플립3을 작년 여름부터 정말 잘 사용해왔었어요. 그런데 파란색 빨간색 리필들이 잘 안나오길래 아.. 뭐 복불복 꽝 걸렸구나 하면서 다른 펜 리필심을 플립3 길이에 잘라서 끼워서 사용을 했었어요. 검정색은 잘 나오니까~ 하면서요.
그러다가 이번에 검정색을 다 써서 새 리필을 끼웠는데 연하게 나오길래 다른 새 리필을 끼웠어요. 그런데도 연하게 나오길래 또 다른 리필심을 끼우고..... 이걸 4번 반복하면서 집에 쟁여놓은 리필심 다 썼네요.
공부하는 입장에서 이런 펜 진짜 중요한데... 연하게 나오는거 혹시나 새로 뜯은 지 얼마 안돼서 이러는걸까 싶어서 한번 억지로라도 써보려고 힘 줘서 필기하는 바람에 손목의 피로도도 높아지고 너무 힘듭니다.
첨부한 사진의 왼쪽 필기는 이전에 사용하던 잘 나오던 플립3 리필심이고, 오른쪽 필기는 복불복 꽝 걸린 심입니다.
(용량때문에 사진 업로드가 안되네요 ㅠㅠㅠ)
국산펜 안 써본 게 없을 정도로 여러가지 많이 사용보면서 기대도, 실망도 많이 하면서 이제야 플립3에 정착하나 싶었는데 또다시 펜 유목민이 된 느낌입니다...
그래도 다시 플립3 리필심 사보기는 할테지만.... 이제는 꽝 안걸렸으면 좋겠어요.. ㅠㅠ
+ 다른 고객이 남긴 문의글과 대한문구 측에서 남긴 답변을 방금 읽었습니다.
ㅠㅠ 하 모나미 제발 정신 차리고 일 좀 똑바로 해라 ㅠㅠㅠㅠ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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